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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手:尹贤尚风格:歌词

酒劲 20 Blues - 尹贤尚

술기운이 날 밟고 올라가

오늘 긴 하루도 이제

끝을 맺으려 하네

거실에 누워 창 밖을 보니

그리웠던 시절 생각나네

나지막한 내 꿈은

분명 이게 아니었는데

아 이제 뒤돌아보니

이제는 이미 늦은 것 같아

겁만 내는 건 아닐까

아름답던 일년이

뭘 했다고 벌써

봄이 가고 겨울이 오는지

봄은 다시 또 오니까

단출 잠궈 옷을 여미고

스무 번째 달력을 넘긴다

아련한 내 맘속에

깊게 담아두었던 추억

져가는 밤하늘 보며

그대 하나로 그저 좋았던

그 때로 돌아가고파

아름답던 일년이

뭘 했다고 벌써

봄이 가고 겨울이 오는지

봄은 다시 또 오니까

단출 잠궈 옷을 여미고

스무 번째 달력을 넘긴다

Oh ~그때 우린 어디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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